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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즐기고

통영 죽림 맛집 또바기반다찌 점심특선 먹고왔어요~!!

by 자유로운인생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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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통영 맛집 탐방 전문 블로거가 추천하는, 진짜 통영다운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또바기반다찌'를 소개해볼게요.

죽림 해안도로 근처,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거든요.

점심엔 보리밥이나 곤드레밥 정식, 저녁엔 푸짐한 반다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이게 바로 '하루 종일 맛집'이라는 느낌?!

이번엔 점심특선 을 제대로 즐기고 왔으니까, 한 번 보시고 가세요.

 

이 집이 죽림 해안도로 근처라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에요.

자동차 타고 오시면 해안도로 쪽에 주차 하시면 되요~

근처에는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산책하며 소화도 시킬 겸 걷기 좋아요.

맛집답게 가게 간판이 꽤 잘 보이니 찾는 데 크게 어렵진 않았어요.

단! 점심시간엔 사람들이 몰리니까 예약하시거나 12시쯤은 피해서 가는걸 추천 합니다.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깔끔한 내부와 바쁜 직원분들 모습에 "여긴 진짜 잘되는 집이구나!" 느낌 팍 옵니다.

확장 이전하고 공간이 꽤 넓어졌다고 해서 그런지 단체 손님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희가 들어갔을때 이미 사람은 많았지만 가게안에 테이블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리밥정식 한 상이 차려지면 나오는 메뉴들이 참 다양해요.

먼저 깔끔한 나물 5가지가 기본으로 등장하고요.

각각의 나물 간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데, 보리밥 위에 올려 비벼 먹으면 정말 풍미가 풍부했어요.

옆에 두부가 잔뜩 들어간 순한 두부탕국이 아주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찌개류는 된장과 두부가 베이스인데, 약간 청국장 분위기도 있어요.

따뜻하고 깊은 맛! 

비빔장은 테이블마다 구비돼 있으니 취향껏 넣어서 비빔밥으로 변신시켜 보세요!

사실 제가 특히 대만족했던 건 찬 구성의 디테일이에요.

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반찬(두부 양념구이, 순두부)과 더불어,

수육에 김치까지 제공돼서 고기파들에게도 최고!

여기서 수육이랑 김치 싸먹으면 그냥 바로 "술 안줍니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실걸요?

🤣 잡내도 하나도 안 나고 담백하니 완벽.

무말랭이 같은 아삭한 밑반찬까지 골고루 나와서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구성이었어요.

메인 반찬으로 나오는 생선구이도 솔직히 웬만한 생선구이 전문점 못지않아요.

 
 

마지막으로!  9000원디라는 가격 대비 이 정도 퀄리티의 한식을 내놓는 데다,

통영 현지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메뉴 구성이 정말 훌륭했어요.

분위기며 음식이며 정말 지나갈 때 한 번쯤 들러야 하는 곳임은 분명합니다.

점심에도 좋고 저녁에 반다찌로 술 한잔 가끔 곁들이기 좋을 듯해요.

개인적으로는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재방문 의사 백퍼 이상!! 추천 드릴게요.

주소 링크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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