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영 무전동의 쉐프의집에 다녀왔어요.
파스타와 피자 맛이 끝내준다고 해서 기대를 꽉 채우고 방문했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들었던 첫 느낌은
“아, 여기 막 떠들기보단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 곳이다!” 였어요.
내부는 화이트와 연한 원목톤으로 꾸며져 있고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꽤 많아 심심하지 않았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너무 좁지 않아서 대화하기 좋았고,
안쪽에는 단체석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과 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구조였답니다.
이제 중요한 음식들 소개 들어갑니다!
아라비아따는 기본 맵기보다는 덜 맵게 조절했는데
국물 파스타처럼 매콤하면서도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가장 먼저 제가 주문한 까르보나라.
베이컨이 아주 가득 들었고, 브로콜리까지 곁들여져 시각적으로도 맛적으로도 맛있는 한 접시였어요.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고르곤졸라 피자!
얇지만 바삭한 도우에 치즈 풍미가 입안에서 확 퍼지는 게 아주 예술이었어요.
꿀을 찍어 먹으니 단짠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모든 게 완벽하진 않겠죠?
저는 이곳의 요리가 약간 묽은 편이라는 점이 한 가지 아쉬웠어요.
특히 리조또나 파스타를 꾸덕한 스타일로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덜 매력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골목 안에 있어서 차를 가져오면 주차 걱정을 조금 해야 할 수 있는 것도 약간의 불편함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음식이나 전체적인 서비스가 좋다 보니 이런 부분들은 크게 문제 되진 않았어요.
쉐프의집은 단순히 파스타 한 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맛과 분위기, 그리고 시간까지 정말 기분 좋게 채워주는 곳이에요.
아기자기한 가게 내부 덕분에 편안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느긋한 한 끼 식사를 즐기고 싶은 날 반드시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함께 갔던 친구들도 고르곤졸라 피자랑 까르보나라 얘기를 꼭 다시 하더라고요.
이런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주소 링크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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