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조카들과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에 다녀왔어요!!

이번엔

조카들이랑 같이 제주 서귀포에 있는 뽀로로앤타요파크에 다녀왔답니다.

어릴 때부터 뽀로로 좋아하던 조카들은 물론,

어른인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는데요,

가족 단위 나들이로 진짜 최고더라고요.

이곳은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놀고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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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앤타요파크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어요.

제주시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

근처에 카멜리아힐이라든지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서 보통 하루 코스로 묶어 가기도 좋아요.

주변은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라 힐링 여행에도 찰떡!

게다가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방문 가능해요.

네비에 검색만 해도 바로 나오니 길 찾기도 편리했고,

시설 외곽에 귀여운 뽀로로 포스터들이 길잡이 역할을 해줘서 금방 찾아갔어요.

접근성뿐만 아니라 시설 주변에도 부모님들이 쉴 공간과 카페들이 가까워서 가족 모두에게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입구에 딱 도착했을 때, 정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뽀로로 캐릭터들과 색감이 가득한 디자인이 뭔가 만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들어가면서부터 이미 즐겁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어요.

내부는 아주 깔끔하게 관리가 잘 돼있고, 높고 넓은 천장 덕분에 답답하지 않아 부모님들도 편안하게 머물기 좋아요.

그리고 입구 쪽에서 발열 체크와 티켓을 나눠주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줘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입구 가까이에 있는 캐릭터샵에서 뽀로로 인형을 보고 울려퍼지는

조카들의 "사줘!!!"는 예상 범위 안에 있었습니다.ㅋㅋㅋ

뽀로로파크의 가격은 나이에 따라 다르니 미리 체크하시는 게 좋아요.

12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

그리고 제주도민, 국가유공자 등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다자녀 가정의 경우 셋째부터 무료 입장이라는 특혜가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종합이용권(종일권)과 시간제권(2시간)에 따라 선택 가능한데,

종합권은 정말 하루 종일 놀 수 있어서 아이들 체력이 된다면 이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우선 2시간권으로 선택했는데, 아주 적절했어요.

그 외에도 미리 할인 쿠폰을 찾아보거나 이벤트를 노리는 것도 절약 팁인데,

제가 갔을 땐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가격을 조금 세이브할 수 있었습니다!

 

뽀로로파크 내부에는 다양한 존이 있었는데요!

타요존, 뽀로로존, 그리고 연령별로 즐기기 적합한 놀이기구들이 많았어요.

특히 인기 있는 것은 놀이공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회전목마'와 '미니 자이로드롭'이었는데요,

조카들이 진짜 너무 신나해서 줄을 서서 또 타겠다고 할 정도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실내 놀이 존이 좋았어요.

뽀로로 관련한 인테리어와 놀이 요소들이 너무 귀엽고,

볼풀장과 미끄럼틀 등 아기들이 편하게 놀 수 있는 구조라 좋더라고요.

아이들이 노는 동안 부모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돼 있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어요!

다 좋은데 살짝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우선 놀이 기구 이용 시 신장 제한이 있어서 아주 어린 아이들은 일부 탑승이 어려웠다는 점이에요.

우리 조카 중 막내는 별도로 이용할 수 있는 구역이 한정적이어서 살짝 아쉬움을 느꼈어요.

그리고 바쁘고 사람이 많을 땐 줄이 길어질 수 있어서, 꼭 여유 있는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내부 푸드코트에서 음식이 약간 평범한 느낌이어서,

미리 배부르게 든든히 먹고 오거나 간식을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지막으로, 만약 야외 시설까지 이용하려면 날씨를 반드시 체크하세요.

저희는 비가 와서 야외 구역을 제대로 못 즐긴 게 조금 아쉽더라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뽀로로앤타요파크는 가족 단위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직접 다녀와보니 가격 대비 정말 만족스러웠고,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해서 진심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조금 큰 아이들이 있거나 뽀로로 팬이라면 당연히 재방문 필수겠죠!

다음번엔 야외 구역까지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날씨 좋은 날 다시 가볼 예정이에요.

무엇보다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하루였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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